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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23: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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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등반가의 꿈 리지◈

 

☞개관

    '어느 등반가의 꿈' 리지는 대전클라이밍동호회 한상훈씨 등이 2002년 개척했다. 98년 인도 탈레이사가르 북벽 등반중 숨진

    대전출신 클라이머 고 신상만씨를 기리고, 자신의 등반에 대한 열정을 담는다는 의미에서 '어느 등반가의 꿈' 이라 명명했다.

☞어프로치와식수

    하늘벽 앞에는 간이 화장실이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잇고, 물을 건널 수 있는 지점에도 차량 약 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잇다.

    큰 바위를 건너 괴목동천을 건너 하늘벽 암장 쪽으로 약 100m 가량 가면 왼쪽 사면으로 작은 너덜지대가 나온다. 이 너덜지대를 따라

    약 100m 가량 오르면 출발지점에 쌓아 놓은 석축이 보인다. 리지 출발지점을 알리기 위해 첫 번째 볼트에 슬링을 매달아 두었다.

☞소요장비와확보조건

    60m 로프 1동, 퀵드로 10개, 출사다리 3개, 슬링 3개, 어려운 구간은 인공등반도 가능하다.   

☞난이도와소요시간

   최곤 난이도 5.11급의 상급자 코스이다.3인 1조 등반시 약 5시간 소요된다.

☞탈출로와하산로

    하강을 마친 후 큰 바위벽을 따라 돌아 ㄴ려오면 처음 출발지점에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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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피치

    출발지점은 양호한 홀드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세 번째 볼트를 지나면서 오른쪽에 있는 바위날개를 이용해 올라야 한다. 난이도 5.10b급

    마지막 종료지점에는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2피치

    짧은 직벽을 넘어 몇 개의 작은 피너클을 지나야 한다. 어렵지 않게 지날 수 있으나 로프의 유통이 잘 되지 않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역시 종료지점에는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3피치

    약 30m의 직벽으로 총 7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네 번째 볼트와 다섯 번째 볼트사이가 고빗사위로 난이도는 5.11- 급과

    인공등반 구간인데 파란색 슬링이 걸려 있다. 오른쪽 날개 홀드를 잘 이용하는 것이 등반의 관건이다.

☞4피치

    쉽게 지날 수 있는 암릉구간이다. 로프의 유통에 주의하며 마지막 쌍볼트 직전에서 바위틈을 건너야 한다.

☞5피치

    전체 구간에서 가장 어려운 피치이다. 출발지점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볼트를 지나는 것이 관건이다. 난이도 5.11+급인데 볼트에

    슬링이 걸려 있어 인공등반을 할 수도 있다. 여섯 번째 볼트를 지나면 양호한 크랙이 이어진다.

☞6피치

    쉽게 걸어갈 수 있는 암릉이다. 암릉이 끝나는 지점에 이르면 작은 나무가 한 그루 있다. 이곳에서 등반을 마무리한다.

☞하강

    등반 종료 지점에서 동쪽 주황색 지붕이 내려다보이는 마을 방향으로 약 10m 가량 내려서면 굵은 소나무가 있다. 로프 2동을 연결해

    두 번에 걸쳐 하강을 해도 되지만 주변에 잡목 등이 많아 로프 회수가 여의치 않다. 60m 로프 1동을 이용해 세 번에 걸쳐 하강하는 것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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