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니
조회 수 : 4582
2013.05.20 (13:08:38)

일시 :2013년 05월18일

일행:  1팀-안용모(리딩) 안동준.임수진.이충호.강한별,윤정호

           2팀-이주홍(리딩),박노범,?철이.김미연

           3팀-송기승(리딩)-두분은 이름 모름

루트:1팀-체게바라길.2팀-노총각 3팀-미륵2009

 

연휴라서 그런지   도로가 장난아니었습니다...

11시40분 태능입구역 도착...

12시에 모여서  노범형님  차로 출발~~

보통때 같음 2시간이면 도착할 도로가  주차장 같아서 우리는 국도를 타고 포천 일동으로 해서

광덕산 계곡을 끼고  화천군 으딘지 모르지만 막국수 먹고 인제군으로 달려달려...

새로 오픈한  석중씨네 암장에  들러서 가져다 줄 신발을 주고

충호형님이랑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일행이 머물고  있는  민박집으로  도착했고...

 

집에서 직접 키운 닭을  가마솥 백숙으로 일차 배를 채우고  기승형님  요반길 등반에 대한 걸로 이야기 꽃을 피우는가 하면

둘째날 미륵장군봉  '자유를 위한 날개짓' 길을  등반 했다고 하는데 등반 다녀온 분들  만만한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요반길 등반으로  상당히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을것인데  이튿날도  역시나 쎈데  붙었으니  기승형님 보다

정호형님  왠만 하면  그냥 웃고만 계시는데 이번은 고생을 상당히 한것 같습니다....

 

동준형님   비너스길 다녀오고 나서 울산바위쪽은 고개도 안돌리고 싶다고 하시더니

정호형님  역시 두번 다시 울산바위 안가고 싶다고 해서  우린 킥킥거리고 웃고...ㅋㅋ

많이 힘들었나 보다.. 싶습니다..

 

늦은밤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등반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

이튿날  미륵장군봉으로  출발....

3팀으로 나뉘어  등반 준비..

많은 팀들이  타이탄길  청원길 등반 중이고..우리도  등반을 위해  앞팀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일욜엔 날씨가 비가 온다고 해서  암만 생각해도  등반도 못할거 같아서  좀 쎈데 붙고 싶은데

노범형이 그냥 용모형 따라 가라고 해서 용모형한테  붙어서 등반 ...

카메라가 있으니  앞 뒤로 사진이나 찍어라고 충호형님이  써드로 가라고 해서 세번째로 등반

 

원래  정호형님이  기승형님이랑 같이 등반 하기로 했는데

이틀 연속 넘 어려운 코스만 등반을 하니깐 정호형님이  지친기색이 역력 해 보였고

등반은 못하고 그냥 아래서 기다린다고 한걸,  포섭의 달인  동준형님이   우리가 가는 코스는 암벽화도 아닌 릿지화로 등반 할 곳이라고 하면서

우리랑 같이 등반 하자고 꼬시니깐  우리랑  같이 등반 하기로 하고  원래  별이가  라스트였는데

정호형님 빌레이 보는것도 힘드니깐 그냥 라스트 하시라고 해서 정호형님 라스트..

 

기승형님이  정호형님  오라고 한걸  미륵2009 길을 작년에 다녀와서  고생한걸 알기에  머뭇 하시더니

기운 딸린다고..ㅋㅋ 안가고 우리랑 하는걸 보시고   배신 때린다고 하신걸 듣고 우린  낄낄거리고 웃고...

등반은  앞팀이 느리게 간 덕에 우리도  가장 늦게 끝날것 같았습니다.

별이가  방송 때문에  일찍 가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서 끝내고 탈출을 할것 같았지만   

앞팀이  세피치에서 버벅거리는 동안 우리는  그걸 보고 어려운가 싶었는데 동준형님  직상이 아니고 좌측으로 돌아서 가면 더 쉽다고 해서

옆으로 돌아서   금방 끝낼수 있었고...

마지막 두피치는  피치가 짧고   등반성이 없다고 해서 네피치에서 하강 하기로 했고...

별이와  충호형님은 그날밤에  서울로 올라가고 남은 우리들은  저녁에 모여서 삼겹살에 소주와 과일로  

즐거운 밤을 만끽하고 이튿날 비가 와서  새벽녁에   서울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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