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상희가 와서 전활 했다
오랫만이라 우린 한때 붙어 다녔던 때를 그리며 그당시 이야기들을 했고
이튿날 제주도로 가면서 올 겨울에 한라산을 꼭 같이 오르자고 약속같이 했다..
한참 얘길 나누던 그녀는 갑자기 요즘도 영활 보냐구 묻는것이다..ㅎㅎ
난 대답대신 그냥 웃음만 짓고
한가해진 요즘 난 갑자기 오래된 영화 몇편을 다운 받았다
그중엔 내가 좋아 하는 키에슬롭스키것 세가지색 시리즈도 다운 받아서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블루가 아닌 레드를 먼저 봤다...
은제봐도 조용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가 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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