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니
조회 수 : 13853
2013.06.10 (08:23:50)

5월달이  소득세 신고 때문에  바빴다면

6월초는 5월 마감때문에  정신이 없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않는  손님이  이곳을 방문  했다

 

초창기   암벽등반에서 열을 올리고  등반 할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조대장님이

출장차  들른 것..ㅋ

늦은밤  약속장소를  찾지 못해  해메다가  시청 앞에서 만나 밥을 먹고

치평동에 있는 암장으로  향했다...

 

일 때문에 암장 운동은  쉬고 있다고 했는데도

5.12급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하고...

빌레이  보는 내가  다  기분이 날아 갈것 같았다

 

다른 운동 때문에  나 역시  암장운동을  쉬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필드에서  하는 운동까지  안한것이 아니므로  암장에서 매달려 볼까도 싶었지만

어깨도 아프고 다리도  좀 아파서 그날은 그냥   쉬고  이번주부터 슬슬 몸풀러 나가야  할듯 싶다

 

그래야  비너스 길도 갈것이기  때문이다

한동안  암장 운동을 하면서 획일적이고  너무 제도화 된것 같은  운동이라  별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누구랑 하느냐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나 보다

 

그날 조대장님  올라가는 모습은  빌레이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담을수는  없지만

보는 내내  내가 다  대리만족과 하고 싶은  충동질을 느끼기엔  충분 했었다...

 

일 다 보고 서울로 가시기 전에 다시 오셨음  좋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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