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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2 (22:42:50)

천등산 하늘벽

 

천등산(706.9m) 하늘벽은 대둔산 도립공원내 남쪽에 있는 높이 150미터, 폭 170미터의 화강암이다.

루트는 대전연맹구조대 당시 전언식대장 등이 96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개척했다.현재 6개의 루트가 등반가능하며,

루트는 암장 왼편부터 엄지길,벌들의 공포,억지길,화합,젊은날,한밭의 순으로 나 있다.

암장의 위치가 대둔산 옥계계곡 건너 5분 거리에 있어 여름철 가족동반 클라이밍 휴양지로 적합하다.

특히 야영은 암장에서 대둔산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내려서면 텐트100동을 칠 수 있는 공간에 식수대도 있다.

 

 

choundngsan01.jpg

 

등반정보

 

2인1조시 자일 2동과 퀵드로 14개가 필요하다. 루트는 암장 왼쪽부터 ‘엄지길(5.10a)’은 크랙과 오버훼이스로 최고 95도 경사도이고, ‘벌들의 공포(5.11c)’는 개척 당시 벌에 쏘이는 공포를 감수하며 만들었다해서 이름지었고, 제6회 대전·충남암?潤?남자 예선을 여기서 치렀다. 등반시 밸런스와 완력을 필요로 하며, 크럭스는 오버행이다. ‘한밭(5.10)’은 슬랩으로 밸런스를 익히는 코스다. 그리고 각 루트에는 하강용 쌍볼트가 있어 하강도 가능하고, 뒤편으로 돌아 능선을 따라 걸어 내려 올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최고 난이도의 ‘억지길(5.12c)’과 4마디로 이루어진 ‘화합(5.11b)’, 중급자 수준의 ‘젊은날(5.10b)’이 있다.

 

"엄지길"은 제 6회 대전 충남 암벽대회 여자부 예선 루트로 손가락 중 엄지 손가락이 가장 굵고 처음이기에 루트명으로 정했다. 크랙과 오버행,페이스로 이루어졌으며 각도는 최고 95

 

벌들의 공포"는 개척 작업 중 발견한 벌집으로 인해 개척 대원이 벌에 쏘이는 등 이 루트를 개척하는 것이 공포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제 6회 대전,충남 암벽대회 남자부 예선과 여자부 결선이 치러진 루트다. 밸런스와 완력을 요구하며 두번째와 세번째 마디는 페이스 등반이다. 90m로 첫마디가 오버행이며 가장 어렵다.

 

'억지길"은 개척 등반시 첫번째 마디의 오버행 크럭스부분이 등반이 불가능하다고 판단.개척을 포기했다가 다시 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다소 억지라는 생각에서 이름을 붙였다. 첫마디는 120도 경사의 오버행이며 이후 슬랩등반이 이어진다. 전체 루트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화합"은 자일 산악회 팀이 대원들간의 화합과 산악인들간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인 루트다.80도의 레이백을 올라 직벽의 페이스를 등반해야 한다. 루트끝에서 옥계계곡과 대둔산이 조망되는 등 전망이 가장 좋은 루트다.첫마디는 90도 직벽이며 세마디 모두 90미터다.

 

"젊은 날"은 젊은날 설산의 꿈이여 인생과 함께 영원하라는 루트명을 줄인 것으로 전대원과 선,후배산악인들의 열정이 식지않고 꾸준히 산행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의미에서 코스명을 정했다고 한다.중급자에게 적장한 루트로 두번째마디의 우측 벙어리크랙이 상당한 힘을 요구하고 고도감이 느껴지는 루트다.

 

"한밭"은 대전의 옛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밸런스를 잘 잡아야 한다. 슬랩등반으로 초보자에게 접합한 루트로 등반길이는 85미터이다. 하늘벽의 각 루트에는 하강용 쌍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늠資막? 돌아 올라 능선을 따라 하산해도 된다.야영은 대둔산 방면으로 100여미터를 내려서면 텐트 100여채를 칠 수 있는 야영지가 있으며 식수대도 있어 취사가 가능하다.

 

순번

바위길이름

난이도

등반길이

소요퀵도로

비고

1

엄지길

5.0a

85

7

3p

2

별들의 공포

5.1c

90

12

3p

3

칼카우니우스

5.0a

90

15

3p

4

억지길

5.2c

90

14

3p

5

화합

5.1b

120

7

4p

6

젊은날

5.0b

80

8

3p

7

한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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