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을 마치고 버스를 타면 피곤해서 차안에서 잠을 자곤 한다...

그런데 지난 산행은 산행이라긴 보다는 시산제로 간 산행이라

긴시간 동안 산행을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피곤 하지도 않아 세시간을 달려야 하는 넉넉한 시간을 달리기엔

아이패드가 더없이 좋다

보시다시피 avplyer를 설치 하고 난 다음 파일 변환이 필요 없다

내 개인 피시에 담아져 있는 많은 동영상중엔

단연 연아가 최고다...

2006년 그랑프리부터 2012년 세선 경기까지 모조리 다 가지고 있다

그걸 버스 안에서 보고 있는데

옆자리에 앉은 남자분 눈이 계속 연아 동영상으로 간다...ㅋㅋㅋ

뻔히 알면서도 같이 볼려고 난 계속해서 보기 시작을 했고

옆좌석 남자분도지겨웠던지...

눈을 감는다...

버스안에서 연아 경기 보는거 내겐 더할나위 없는 활력소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