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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00:15:24)

sangjo5.png

 

 

 

1.10월25일

 

10월25일 목요일

오랫만에 현진 언니랑 통화를 했더니...

언니 왈..

'야 너 마침 전화 잘 했다 글찬아도 너한테 부탁 할게 있는데...'

산악회 주변에서 나한테 부탁은 딱 한가지다...

홈페이지 관련된 일들인데.. 아니나 다를까..1대 교장 쌤 61번째 생신을 곧 돌아와 후배 기수중 누군가가 선물을 한건데

그걸 인화 할거라고 포토샾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올해 익스트림 빅월 대회에 2등한 분이라고 27기라고 소개를 받고 오후에 통화를 했었고

늦은 밤에 사진들을 받고 작업을 하는데 .. 격한 운동을 하고 컴터 앞에 앉았으니 졸음이 오는것은 당연지사...

다른것은 몰라도 인화를 한다는데 요즘 대세가 포샾이라 대충 칼질을 좀 해야 하는데

졸음이 너무 쏟아져 책상에 엎드려 그대로 떨어졌다..

5시가 안되서 일어나서 보니...ㅋ 

툴바에서 지정한 붓을 그대로 둔째 마우스를 이러저리 움직였나 보다

순자씨 얼굴을 떡칠이 되어 있다....ㅋㅋ

그때 잠이 덜 깬 상태라서 그냥 컴터를 켜둔째 또 잠을 청한다

 

2.10월26일

 

다시 일어나서 보니 7시...출근 할 시간 작업들을 한걸 일단 마쳐야 하는데 마치지도 않고

일단 usb에 담아서 회사 컴에서 할려고 가지고 가서 보니 모니터가 작아서 보통 힘든게 아니다

일단 그래도 대충 마무리를 하고 보니 성정씨 사진이 너무 아니다 싶어서 다른걸루 교체 하기로 하고 자리만 비운채

마무리 해서 당사자에게 전활 걸어서 이메일로 보냈다고 했더니

저녁 늦게서야 성정씨 사진도 오고 일단 금욜밤에 작업은 일단 마무리...

 

이제 인화만 하면 되는데 인화를 할려면 저장을 jpg 파일로 하면 색감이 많이 떨어져 이번에 png로 저장을 하고

A3 크기로 알아보니 지방이라 그런지 쉽게 인화 한다는 곳이 없다..

할수 없이 서울로 알아 보기로 하고 용희 형님이 사자봉 가기로 했으니까 장비를 챙겼었다

이튿날 새벽 4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예보되어 있어 갈팡질팡 했는데

늦은 저녁에 취소 한다고 문자가 오고...

현진언니도 오라고 하고 ...그리로 가자니 쉽게 내키지도 않고

설악산 후유증 때문인지 낯선이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나... 그러고 있는데 채가 일욜에 약속도 없고 연일 몸이 아파서 그런지 그녀 역시 계속 마음까지 다친듯 싶어서 위로도 하고

문종일 회장님네 김해숙씨 추락해서 수술도 받았으니 문병도 가야 할것 같고...

그래서 서울로 가기로 결정 완료

 

3.10월27일

 

늦은 밤까지 인화작업 할것 더 손 좀 보고 방청소 하고 빨래 하고 그러고 나니

사진인화를 해서 가져갈려고 보니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증말이지 들고 다니기가 불편스러울 정도

그러나 그것보다 더 힘든것은 마땅히 맡길때가 서울이라도 그리 많지가 않다

실수 하면 안되는것이라 이리저리 고심을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페덱스킨코스가 제격 같은데 문제는 그곳은 사진전문점이 아니라는것...

일단 강남2호점에 전활 걸어서 물으니 상황을 설명 하고 웹하드에 올려서 인화를 맡기고 돈 지불 하고

27기 그녀에게 말을 전달 했고 알아서 찾아 가라고 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채를 만나러 고고씽..

비가 너무 내려서 그런지 도로가 너무 밀린다..

논산 휴개소를 지나서 가다보니 사고가 있엇나 보다

엠블런스가 가고 경찰차 렉카차들이 싸이렌을 울리면서 막 달린다

한참을 잔것 같은데 버스는 계속 그자리...ㅜㅜ

것도 잠시 전날 잠을 못잔 덕분에 차안에서 비몽사몽으로 누워서 잠만 잔것 같다..

강남 고속버스 터미날에 내리니 시간은 8시.. 1시간 30분이나 늦었다

 

채와 함께 만나 둘이서 팔짱끼고 충무로역에서 잡담도 나누고

그녀는 여전히 힘이 없어 보인다

산에 못간 후유증 탓이려니 싶다...

나 역시 엉뚱한 일로 기를 뺏겨서 그러나 힘이 쭉 마쳐 나간다...

 

늦은 밤에 마른기침으로 인해 그녀는 가슴에 통증을 호소 하고

엄마가 대상포진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계셔서 그때 간호 하면서 반사적으로 일어난적이 있는데

채 역시 기침만 하면 반사적으로 일어나진다..ㅋㅋ

새벽녁에 두어번 일어난것까지 기억이 나는데

뒤척이다 보니까 그녀가 없다..

많이 아파보인다...

 

시편 90편에 나오는 말씀

 

우리의 모든날이 주의 분노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4.10.28일

 

간밤에 자꾸 눈을 떠서 그런지 32기 첫 교육이 있다고 동준형이 선인봉 가자고 했고

갈까 궁리를 했는데

눈이 제대로 뜰리 없다.. 감기가 올려나 보다 콧물이 흐른다..

 

둘이 얼굴에 맛사지 하고 손 맛사지 하고 황태에 밥 먹고 방 청소 하고

청계천에 나가서 아이 쇼핑 하고 그러고 나니 하루가 저문다...

늘 그렇듯

채는 그녀 직장으로 난 고속버스 터미날로 바이바이!!

이렇게 하루가 저물고 나니

내 일도 아닌 남의 일로 4일을 보냈고

 

나 역시 산에 가지 못한 후유증이 큰것 같다

하지만 11월 첫주가 기다린다

문경에서 오랫만에 은경언니 문희언니 엘비 식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또 상옥 샌님이 홈피 관련 이야기는 안하시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http://sujini.com/xe/3542 (*.148.9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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