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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0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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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시간을 맞출려고 허겁지겁 달려갔더니 배가 고파서 사먹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통이 이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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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  말쑥한  양복 차림에  아이보리 색이 들어가 말쑥한 양복 이미지를 다 덮어버리는  백팩을 매고 들어오는 상섭형님을 위해  직접 간을 맞추고 양념까지 해서 만든 이현진표 떡갈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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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27일이 원래 생일인  한입담을 자랑하는  상섭형님을 위해  미리 앞당겨서 생일상 준비 완료.. 이것 역시 이현진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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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김장을 담그기 위한 양념들 - 보름전부터  준비한  독일산 헹겔  그 유명한 칼로 썰어 만든 수지니표 무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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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파와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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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에도 맛이 있어 보이는 배추  채반에 담아진 배추 꽁지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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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은아의 능수 능란한  배추와 양념 버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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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그 많은 배추를 다 버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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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손놀림은  과히  언 아덜 레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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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담그는 손이 이토록 아름다웠던 적이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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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배테랑.. 주부 100단이란것을 잠시 까먹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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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언니네 김장 하던날  은아랑 함께 했다...

가장 쇼킹 하것은  교장 쌤의  술 주량..ㅋㅋ

동준형이 은젠가  술을 새벽까지 마셨다가 어케 집에 간줄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면서

함께 마신분이  교장 쌤이라고  하길레  설마 했는데  그 광경을 생눈으로 보고 나서야

드뎌 교장 쌤의   실체를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함께한  상섭형님의  입담은  역시나   넘투형님과 창구형을 능가할 정도...ㅋㅋㅋㅋ

특히나 입담중에  먹는얘기만 나오면  세준쌤의 식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ㅋㅋ

 

그래도 이날의 가장 압권은 은아의 김장 담그는  속도며  손놀림이 과히  주부100단이다...

그날 김장 담그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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