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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8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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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곳은 야권성향이  강한 곳입니다.

시위현장도 곧잘 찾아가서 동참 해도 경찰이 무력 진압을 하거나

곤봉을 휘두르는 일은 1980년 5.18때.. 5공6공때였고

그뒤론 보지 못했습니다.

 

mb정부가 들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현장때 가서 도로에 앉아서 촛불을 들고 있어도

강제 진압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경들이 가장자리에 서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면서 차량들 다닐수 있도록 교통 정리를 하는것을 보면

여기는 공무원도 친정부 성향이 아닌 야당성향이 강한데가 아닌가 스스로 생각을 합니다.

 

여행 삼아 서울에 상경해서 딱 한번 시위가 다 끝난 광화문광장에서 경찰과 대치된 시민들이

경찰들에게 쫒기는 장면을 보면서 몸을 피하기에 급급했지만

일단 제가 한것이라곤 그게 전부였습니다.

 

어짜피 특정지역이 아닌이상  mb정부나 지금의 새누리당은 임기가 끝나면

 아마도 국민들 대다수가 지금의 통진당이나 민통당을 선택을 할거란게 저의 견해였는데

19대 총선이 한달도 안된 시점을 보면서 정말 제가 지지 하는 국회의원 지역구를 보면

지역구들이 불안하기만 하고, 비리연루나 의정 활동도 그닥인 분들은 전부 안정권에 들어간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려고 대표경선때 참여한게 아니었는데 정말 민주당이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 했는데

지금의 민주당 지도부를 보면  침을 뱉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합니다.

설령 야당이 과반수로 이긴다 한들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이 된다 한들 노무현 정부때처럼 되지 말란 법이 있쓸까 싶었습니다.

우리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들이 즐비 합니다.

청년실업문제가 가장 시급한데 더이상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있고

가계부채.국가부채는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물가는 이미 오른상태인데 국제원유시장은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거품이 슬슬 빠질 기미가 보입니다.

그럼 은행에서 대출 받아 집장만한 흔히 말하는 하우스푸어들은 어찌 될지...

한미fta는 발효가 됬고 폐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만 그것도 쉽지 않을것이고...

결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헌법보다 더 위인  미국법이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될것이고...이런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지방 자치제가 87년에 개정되어 부활한지 20년이 지났는데 지방 자립도가 열악해서 중앙 정부에 빚더미가 앉아 있어

공무원 월급도 못가져갈 시대가 올거라고 합니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혹시나 같이 공유할 이가 있다면..

그래서 나꼼수 공연에 간거구요

뭐 웃기도 많이 웃었지만 일단 나꼼수 때문에 그들이 받는 고통이란 어찌 글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특히 노원갑 출마를 꿈꾸고 있었을 정봉주 전 의원님의 고통은 참으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미래는 알수 없지만 인간사 세옹지마... 부디 좋은일이 생기길 바랄뿐.....

정봉주 전의원을 대신해 출마의사를 밝힌 김용민교수님... 뭐 아버님이 목사님이시니 모든 미래는

잠언16장9절 말씀을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할렐루야 아멘...

그리고 주키니 누나전문 기자님..ㅋㅋ

나꼼수 끝나도 앞으로도 쭈욱 좋은 기사 써주시면  독자로서 구독 하겠습니다...

각하헌정방송이라 mb 임기가 끝나면 총수님 목소리는....

라디오를 통해서 더 들을 것이고...

지금처럼 살기가 어려워지거나  비리들이 많을수록 기자들은 더욱 먹이감을 물기 바쁜세상이 오겠지요

전 다만 이런 세상이 두번 다시 오지 않기를

그저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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