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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0 (08:54:08)

도윤씨가 대인이랑 리딩을 하는데 토욜에 거룡길

일욜에 취나드 a 간다고 해서 따라 갔다

 

은제나 그렇지만 이번에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일요일)

전날 등반이 힘들었고(빌라길 등반) 늦은 밤까지 놀아버려서 아침은 엄청 뻐근 했는데

그래도 후회 하고 싶지  않아서 결국 또 같은 길을 걸어서 야영장에 도착...

 

정아가  보인다...(맥킨리 다녀오고 나서 첨 본것)  포옹도 하고..ㅋ

카스에서 얼굴 볼때는 인디언여자처럼 까무 잡잡 하드만.. 포카혼타스처럼 말이다

실물이 훨씬 이쁘넹...ㅋㅋㅋ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있었더니 도윤이가 올라오고

대슬랩까지 와서 벗길 방향으로 꺽어서 결국  등반지까지 도착 해서 보니

다들 나보고 왜 이제 오냐고 한다...ㅋㅋ

 

한참을  기다렸다가  도윤이가 오르고 대인이가 오르고 그리고 나...

앞에 사람들이 엄청 밀려 있다

첫피치야 그리 어렵지 않으니  금방 갈것 같은데도  몸이 무거워 첫피치부터 겔겔겔

한피치가 60자 자가 다 쓰일 정도로 길어서 그런지 중간에서 한번 쉬고 있는데

 위에서 빌레이를 보던 대인이가   암모니아 가스를 배출을 한다......ㅋㅋㅋ

바로 옆에서 등반 중이던 아줌마 세분이 누가  뀌었냐고 반문 한다..

 

IMG_9677.jpg

 

등반 하던 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애써 참느라 고생을 하는데

이번엔 연속타로..것도 아까보다 더 크게...ㅋㅋㅋㅋㅋ

주변 등반자들은 다들 대인이를 향해 쳐다보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첫피치까지 등반만 할려고 한게 아닌데 위에서 등반 중이던 분들이 느려도 너무 느려서 우리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하강을 하다보니 상철형이 요즘 바름에서 활동을 한다고 하드만 상철형네 산악회 사람들이다

 

결국 끝까지 가기를 포기한 그들이 우리것 자일이 걸어져 있는걸 보고 하강을 한다고 자일을 쓰자고 한다

대인이가 오케이 하고 두분이 하강 시작을..ㅋㅋㅋ

헌데  피치가 꿑난곳을 보니 자리가 비좁고 하강을 하기에도 스텐스가 좋지가 못해서  대인이랑 난 바위에 몸을 바짝 기대서

하강을 할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데 그 정에서 하강을 하시던 분이 발을 바위에 푸쉬를 하면서 하강을 해야 하는데

대인이 몸에 발을 지탱을 하는게 아닌가..

하필 대인이 몸에 발을 지탱한 곳이  상단 기어랙을 두르고  캠이며 퀵도르를 걸어진 곳으로..

기어렉을 꽉 조여서 그런지 아니면 대인이가 살이 쪄서 그런지..

유난히 여자처럼 가슴이 불룩 튀어 나온곳을  발로 밟았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광경을 지켜본 나와 대인이..

대인이는 그냥 피식 웃다 말았는데 아래서 바라본 나는 그광경이 너무나 웃겨서

계속 웃고...ㅋㅋㅋ

등반을 하다보면 등반보다 이런 광경이 더 웃긴것은 왜일까...

혹시 이런것들 때문에 난 또 등반이 힘들어도 더 하게 되는것은 아닌지..ㅋㅋ

 

이렇게 이틀 내내 즐거움의 연석이었다..ㅋㅋ

IMG_96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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